[제10권 1호]파업 이후 공공조직의 갈등 전환과 신뢰 회복 과정 - 노원구시설관리공단 사례를 중심으로 - 김주성

저     자
김주성
제     목

파업 이후 공공조직의 갈등 전환과 신뢰 회복 과정 - 노원구시설관리공단 사례를 중심으로 -

제목(영문)

Conflict Transformation and Trust Recovery in Post-Strike Public Organizations: A Case Study of Nowon-gu Facility Management Corporation

출     처한국갈등학회보 l 2026년 l 제10권 1호 l 1p~26p(총 26페이지)


<일반논문 제목>

파업 이후 공공조직의 갈등 전환과 신뢰 회복 과정 - 노원구시설관리공단 사례를 중심으로 -

Conflict Transformation and Trust Recovery in Post-Strike Public Organizations: A Case Study of Nowon-gu Facility Management Corporation

<저자> 

김주성(노원구시설관리공단)

<초록>

본 연구는 2020년 파업으로 심각한 신뢰 위기를 겪은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 2024년 3월 신임 이사장 취임 이후 약 20개월에 걸쳐 갈등을 전환하고 신뢰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당사자 연구(insider research) 방법론을 통해 분석한다. 본 연구의 분석 범위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던 조직에 2024년 3월 신임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의 시기로 한정되며, 파업 이후 제도적 수습과 조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전임 이사장들의 기여를 이 맥락 위에서 인정한다. 분석 결과, 신뢰 회복은 제도 개편이나 규정 강화가 아닌 관계 중심의 실천(relational practice)에서 비롯되었음이 규명되었다. GROW 코칭 기법을 활용한 90명 1:1 면담, 300명 전원 생일 축하 전화, 200여 회의 동반 식사, 그리고 노사협상 횟수의 50회에서 5회로의 극적 단축이 그 구체적 사례이다. 특히 본 연구는 갈등 전환의 인지적 장벽인 '기본적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 Error)와 리더의 자기 사각지대(Blind Spot)를 새롭게 조명하고, 조직 분업에 내재된 구조적 비용인 분할손(分割損) 개념과 이를 극복하는 브릿저(Bridger) 역할을 갈등 전환의 이론적 틀로 통합한다. 관계적 실천의 연쇄는 '귀인 방식 전환 → 존재 인정 → 심리적 안전감 → 자발적 브릿저 등장 → 분할손 완화 → 조직문화 변화'의 확장된 메커니즘으로 작동함이 규명되었다.


<주제어>

갈등 전환, 신뢰 회복, 공공기관 노사갈등, 관계적 리더십, 당사자 연구, 심리적 안전감, 기본적 귀인 오류, 브릿저, 분할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