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공공갈등은 정부 정책에 영향을 받는 정책 대상자(집단)에서 발생한다.
갈등이 발생하면 해당 정책 대상자(집단)들은 집단화하여 정책을 결정 및 집행하는 당
사자들과 충돌하게 된다. 특히 물 관련 갈등의 경우는 비교적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
되기 때문에 갈등의 시기도 당연히 길어질 수 밖에 없다. 갈등이 초기단계인 잠재기를
거쳐 심화단계 또는 증폭단계에 접어들게 되면서 갈등의 직접적이 아니었지만 갈등이
증폭 및 확대되면서 제3자의 참여가 시작되기 마련이다. 이들 제3자는 특정한 형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갈등상황의 또 다른 이해관계자가 되거나, 갈등의 중재자가 될 수도
있다. 본 연구는 두 가지 사례를 통해 이를 분석하였다......
주제어: 갈등 참여자, 물관련갈등, 갈등조정자, 갈등 중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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