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6 [이선우 외] 전문가들이 말하는 ‘...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4-11-26 조회 : 4,087
|
우리 사회의 소통 부족과 갈등으로 인해 소모되는 사회적 비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갈등관리 능력과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침서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이하 대통합위)는 갈등관리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9인과 함께 <소통과 갈등관리-방법 찾기>를 제작·출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통합위는 지침서의 출판에 앞서 지난달부터 ‘소통·갈등관리·통합’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해당 표준교재를 전국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에 배포한 바 있다. 대통합위 측은 “정책 및 국책사업 추진과정에서 현장과 소통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공무원의 능력이 중요하나 공직자의 관련 능력을 향상시킬 전문 교육과정과 활용할 교재가 충분치 못하다는 자체 진단에서 출발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침서는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박수선 평화를만드는 여성회 갈등해결센터 연구원, 심준섭 중앙대학교 교수, 김광구 경희대학교 교수, 이강원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소장, 홍성만 안양대학교 교수, 김학린 단국대학교 교수, 황인표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 현용국 학습과 성장연구소 대표 등 9명의 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했다.
전문가 그룹을 포함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소통과 갈등관리-방법 찾기>에는 △통합과 갈등 이해(총론) △갈등영향분석 △갈등과 조정 △갈등과 협상 △참여형 의사결정 △갈등과 의사소통 △갈등관련 법령과 제도 등 7편으로 구성됐다.
대통합위는 집필에 참여한 저자들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교보문고(광화문점)에서 공공기관, 민간연구기관, 갈등관련 학회, 교육기관 등을 초청, <소통과 갈등관리-방법 찾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대통합위 김경미 사무관은 “대통합위가 출판 취지를 설명하고 저자들이 내용 소개와 활용방안을 제안, 우리 사회 ‘소통과 갈등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감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통합위는 향후 갈등관리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의 심화교육을 위한 지침서를 연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